2022년 국내 주식시장 전망 정리

국내 증권사 대부분은 2022년 올해 증시를 박스권 장세로 예상하였다.
글로벌 경기가 침체(20년) - 회복(21년) - 안정/정상화(22년)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증시에서 중요한 것은 유동성 잔치는 끝났고, 비정상 정책과 지표들의 되돌림 과정에서 나타날 변화이다.

일단 증권사가 예상한 코스피 밴드는 위와 같으나 지난 유구한 역사(?)를 통해 확인하였듯이 코스피 밴드를 맞춘 애널들은 없었다. 그저 참고해야 하고, 우리는 한 순간도 공부를 놓치지 않아야 하는 투자자이다.

2022년 국내 증시 전망 정리

1. 2022년 기업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이익은 2021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임
2. 2022년에는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률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나 통화 정책의 변화가 핵심 key가 될 것으로 전망됨
3. 매크로 환경이 2021년보다 크게 변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21년도 주도주의 우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4. 2021년 IPO 규모는 시가총액 기준 90조원이었는데, 2022년에도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SSG닷컴,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야놀자, 두나무, 컬리 등 100조원 이상의 대규모 IPO가 예상되어 유동성 측면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하여야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상당 부분 흡수)
5. 대선(3월), 지방선거(6월) 등 굵직한 정치 이벤트도 주목해야 할 부분. 새로운 정부가 경제 정책 등 공격적으로 제시하기도 하고, 정권 초기에 정책에 대한 신뢰도나 반응도가 높음. 선거 국면에서 빅테크와 환경 규제, 기업 과세 등이 논의되면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음.


2022년 국내 유망 업종과 종목

기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대부분의 추천 종목으로는 반도체가 포함되어 있다.
아무래도 글로벌 공급망 부족으로 반도체 업황 악화에 따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이 힘을 못 받은 한해였던 것에 비해 2022년에는 주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인 것이다.

다음으로 유망주에 포함된 업종은 자동차 분야이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21년에 계속 하락한 것에 비해 올해는 본격적으로 상승 국면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역시 공급망 차질이 해소되기 때문인데, 순환매 관점에서도 자동차가 이제는 가야하지 않나 싶다.

그 밖에 미디어와 엔터, 제약과 바이오 쪽을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미국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내가 국내 증시 전망까지 꼼꼼히 읽고 있는 이유는.
많이. 아주 많이 물려서 이다. 웃프네...
일단 작년과 마찬가지로 대형 공모주는 모두 넣어볼 생각이고, 지수가 상승 전환하면 분할 탈출할 생각.
국내나 해외나 이제는 본격적인 종목장세라 더욱 공부는 많이 해야 할 것이고. 아직도 읽어야 할 자료가 쌓여있다. 아자아자 힘!!